카테고리 없음

온갖 것이 모두 보리다

금강경 2011. 3. 21. 07:18

                                         온갖 것이 모두 보리다


  부처님께서 사리자에게 이르셨다.

  “명의(名醫) 기바라는 사람이 대지를 두루 관찰하면 약 아닌 것이 없다.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보살도 그러해서, 온갖 사물을 바라보매 보리 아님이 없느니라.”


                      『해의보살소문경』


  1. 사리자 -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한 사람으로 부처님의 상수제자이다.

     사리불이라고 하는데 산스크리트 이름은 사리프트라이다 즉 사리의 자식이라       는 뜻이다. 역시 10대 제자인 목건련 존자와는 둘도 없는 친구이다.


     사리불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에도 등장하는데 이는 그가 해공제일이라는 별          칭과 같이 공사상을 가장 잘 이해하고 또 남에게 잘 설법을 하였기 때문이다.


  2. 반야바라밀다 - 반야바라밀다는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금강반야바라밀       경』과 같이 경명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반야는 지혜(智慧)를 뜻하며, 바라밀(다)은 피안(彼岸), 또는 완성이라는 뜻이       다. 바라밀은 구마라집의 번역에 등장하고, 바라밀다는 현장법사의 번역이다.       그러니 같은 의미이다.


     결국 반야바라밀(다)는 지혜의 완성, 또는 지혜로 깨달음의 세계에 도달하다라       는 의미를 가진다.


  3. 보리(菩提) - 깨달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