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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에 이르는 문
금강경
2012. 5. 4. 07:31
파멸에 이르는 문
91. “우리는 파멸되는 인간의 일에 대하여 부처님께 여쭙고자 합니다. 파멸에 이르는 문은 어떤 것이 있는지 스승님의 견해를 듣고자 여기에 모였습니다.”
92. 스승께서 대답해 말씀하셨다.
“번영하는 사람을 알아보기 쉽듯이, 이에 못지않게 파멸에 이르는 사람을 알아보기도 쉽다. 참된 이치를 아끼는 사람은 성하고, 이를 혐오하는 사람은 패한다.”
94. “착한 사람을 아끼지 않고 악한사람을 아끼며, 그 버릇을 즐기는 것이 파멸에 이르는 문이다.”
96. “잠꾸러기이며, 여럿이 모이는 것을 즐기며 애써서 노력하는 일이 없이 게으르고 곧잘 화내는 것을 능사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파멸에 이르는 문이다.”
생략된 번호는 반복되는 질문이라서 약했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