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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정치에 당한 안철수의 슬픈 모습

금강경 2012. 11. 24. 07:45

 

 

구태정치에 당한 안철수의 슬픈 모습

        -안이 문을 돕는다면 위선이다

 

 

어제 기자회견을 하는 안철수씨의 모습을 보고

구태정치의 참담한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마치 순수한 시골처녀가 세파에 깎고 깎인 도시

머슴아 에게 몸을 빼앗기고 뒤늦게 후해하며

흐느껴 우는 모습과 같았다.

 

애초에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던 모습이었건만

막상 당사자는 모르고 있다 배반당하고 울고 있는

안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문제인은 속으로 고소하게 생각하면서 애써

그 모습을 감추고 동정심을 보이는 위선이

가증스러웠다.

 

앞으로 안철수씨가 문제인을 돕는다면 안철수는

진정자기를 죽이는 꼴이 된다.

 

물론 안캠프에 있는 몇몇은 자기의 영달을 위해서

안을 버리고 문에게 달려가기 바쁠 것이다.

 

안이 자기의 정치지지자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게 물러나던지, 아니면 문과는 개체성을 살려

미래를 보는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