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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학생들을 칭찬합니다.

금강경 2015. 4. 19. 17:10

 






2015년 4월 16일(토) 관악산 입구에서 비닐봉지에 휴지를 한 가득 담아서 들고 내려오는

여학생들을 만났다.

행동이 기특하여 학생들을 세워 놓고 물었다.

"이 쓰레기 학생들이 여기서 주은거야?"

"예   "

"어~. 착하다. 그럼, 학교에서 봉사온거야 아니면 개인적으로 봉사하는거야?"

"저희들이 하고 싶어서요."

"어느 학교야?"

"상도중학교 1학년요."

"이름이 뭐지?"

"......................"


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하아, 이들이야 말로 무주상 보시를 하고 있구나.'


         그냥 돌아서는 이들을 모아 놓고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이들과 혜어져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