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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에서 추사를 만나다

    봉은사에는 판전이 있다.

    국보급은 아니나 몇 가지 경전을 새긴 경판이 보존돼 있다.

    그 판전의 현액을 추사 김정희 선생이 직접 쓰셨다.

 

   추사 선생은 충청남도 예산 출신으로 당시 정약용 선생 초의 선사와

   교분이 많으셨으며, 해동 제일의 서체를 남기신 분이다.

 

   완성된 상태를 보면 초보의 상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그 속에 진의가 있느냐 의도된 마음이 스며 있느냐의 차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