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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 아침의 묘한 느낌

 

4월 1일의 아침이다.

미몽의 상태였다. 잠자리에서 누워있는데 갑자기 몸이 미묘한 느낌을 감지한다.

'아, 지진이다'

즉감하고는 공포와 다음에 어떤일이 일어날지 정신이 곤두선다.

그때가 4시 50분경이다.

다행히 그것으로 끝났다.

 

마음이 개운하지 않다.

그리고 정말 지진인지, 아니면 이북놈들이 쏜 포의 여파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마음이 불안하면서도 아무일 없기를 기도했다.

 

아, 일본 아이들이 이래서 마음이 안정이 안 되고 항상 헛소리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뒤를 물고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