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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귀향 길

 

우리나라가 산업화 과정을 겪으면서 필연적으로 도시화 과정을 거쳤다.

1970년 도가 도시 인구와 농촌 인구가 50:50으로 이 후부터는 도시 인구가

농촌 인구를 상회했다.

 

이 과정에서 농촌을 떠나 도시로, 도시로 밀려 들어 여러가지 도시문제와

사회문제를 야기시켰다.

 

추석명절에는 어떻게 해서라도 시골의 부모님과 친구들을 만나야 하기에

귀향 길은 늘 전쟁이라는 표현으로 불리었다.

 

이제는 추억이 된 추석 귀향 길의 몇몇을 빛 바랜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 길

이뿐이 꽃분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례는 가슴 안고

눈 가므면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 역"

 

그래서 70년대에는 유독 '고향'을 소재로 한 노래가 유행했다.